2025년 ‘언리얼 엔진’ 기반의 국내 신작 소개


언리얼엔진

 올해 지스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멀티 플랫폼’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모바일 게임 일색이었던 국내 게임 업계에 ‘P의 거짓’과 ‘스텔라 블레이드’가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면서 국내 개발사들도 앞다퉈 PC, 콘솔 등 모바일 이외의 플랫폼을 위한 게임 개발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가 올해 지스타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PC와 콘솔 또는 PC와 모바일 같은 2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은 물론 PC, 콘솔,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게임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게임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뛰어난 그래픽과 물리 엔진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더욱 현실감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멀티 플랫폼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된 게임들은 항상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년 론칭 예정 게임 소개

2025년에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게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드래곤소드


드래곤소드

퍼블리셔/개발사: 웹젠/하운드13
플랫폼: PC/모바일
출시 일정: 2025년

‘드래곤소드’는 ‘헌드레드 소울’로 유명한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 하는 오픈 월드 액션 RPG로 이번 지스타에서 다크호스로 꼽혔다. 플레이어는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 월드 속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퍼즐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즐기며 모험을 떠나게 된다. 헌드레드 소울의 액션성을 업그레이드한 화려한 콤보 액션이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전투가 매력적이고, 고퀄리티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 초반에는 유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있는 이야기가 그려지는 스토리가 더해지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몬길: 스타 다이브


몬길: 스타 다이브

퍼블리셔/개발사: 넷마블/넷마블몬스터
플랫폼: PC/모바일
출시 일정: 2025년 하반기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돼 모바일 RPG를 선도한 후 2023년 서비스가 종료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뒤를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의 캐릭터와 세계관, 핵심 게임성은 계승하면서 플랫폼을 PC로 확장했으며, 카툰 렌더링의 고퀄리티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캐릭터 수집이라는 본질을 살리면서 서브컬처 요소를 곳곳에 녹여 원작을 플레이한 유저들뿐 아니라 서브컬처 게임을 즐기는 유저까지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발할라 서바이벌

발할라 서바이벌


퍼블리셔/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플랫폼: 모바일
출시 일정: 2025년 1분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퍼블리싱하는 ‘발할라 라이징’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RPG이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이 돋보이는 발할라 서바이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통쾌한 스킬로 제압하는 핵앤슬래시 액션과 편의성을 높인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한 손 플레이 지원이 특징이며,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에 시원한 액션을 더해 ‘뱀파이어 서바이벌’ 류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서브노티카 2


서브노티카 2


퍼블리셔/개발사: 크래프톤/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C/XSX|S
출시 일정: 2025년 얼리 액세스

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서브노티카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샌드박스 생존 게임이다. 생존과 탐험 요소에 더해 높은 수중 절벽, 무성한 산호 지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초심해와 같은 다양한 해저 생태계가 추가돼 몰입감 넘치는 수중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며, 시리즈 최초로 멀티 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지원, 최대 3인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외계 행성의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


아크 레이더스

퍼블리셔/개발사: 넥슨/엠바크 스튜디오
플랫폼: PC/XSX|S/PS5
출시 일정: 2025년

패트릭 쇠더룬드를 주축으로 한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PvPvE 방식 익스트랙션 슈터로, 지난 10월 말 스팀을 통해 진행된 글로벌 테크니컬 테스트에서는 레트로-퓨처리즘 아트 스타일과 공상 과학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구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치명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ARC)'의 침공으로 종말의 위기를 맞은 지구에서 ‘레이더’가 되어 생존을 위해 다른 레이더들과 협력 또는 경쟁하며 자원을 모으고 공통의 적과 맞서 싸워야 한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퍼블리셔/개발사: 하이브IM/아쿠아트리
플랫폼: PC/모바일
출시 일정: 2025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는 실사풍 그래픽과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브IM의 MMORPG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나라’로 유명한 박범진 사단의 아쿠아트리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개성 넘치는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논타게팅 방식 전투는 물론 수영과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이동을 통해 세계를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인조이


인조이

퍼블리셔/개발사: 크래프톤/인조이 스튜디오
플랫폼: PC/XSX|S/PS5
출시 일정: 2025년 3월 28일 얼리 액세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내년 3월 28일 PC에서 먼저 얼리 액세스가 시작된다. 게이머는 신이 되어 게임 속 캐릭터인 ‘조이(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가게 되고, 외모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캐릭터의 성격과 삶의 방향성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살아갈 도시와 집도 관리할 수 있다.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그래픽과 물리 엔진을 구현한 것 외에도 NPC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높은 자유도와 더불어 캐주얼한 협동 모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퍼블리셔/개발사: 넥슨/네오플
플랫폼: PC/XSX|S/PS5
출시 일정: 2025년 3월 27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기반의 세계관 ‘DNF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한 3인칭 하드코어 액션 RPG이다. 대장군 ‘카잔’에 관한 이야기를 하드코어 액션으로 풀어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파 특유의 액션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콘솔 플레이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제공한다. 또한 3D 셀 에니메이션이지만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C

프로젝트 C

퍼블리셔/개발사: 미정/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플랫폼: 모바일
출시 일정: 2025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서브컬처 도전작인 ‘프로젝트 C’는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각 국가에서 모인 소녀들을 육성하는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에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플레이어가 미소녀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설정이며,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캐릭터들의 매력도를 극대화하고, 육성과 전투의 재미뿐만 아니라 독창성 넘치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 개발팀의 전언이다.

이처럼 2025년에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된 다양한 게임들이 국내에서 퍼블리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게임들은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여 더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게임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언리얼엔진 #게임개발 #멀티플랫폼 #지스타2023 #드래곤소드 #스타다이브 #게임퍼블리싱 #2025년게임


댓글 쓰기

다음 이전